서귀포시와 국제친선결연을 한 4개나라 4개 도시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지지하고 나섰다.
2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메리어트호텔제주에서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 교류 도시 초청 환영 행사가 열려 이자리에서 일본과 중국 등 4개 도시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제주에서 열어야 한다고 선언했다.
해당 도시는 일본 기노카와시, 중국 항저우시,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시, 베트남 투툭시로 각 도시 시장이 온라인 영상으로 지지 선언문에 서명했다.
'2025 APEC 정상회의! 지금 여기, 제주입니다!'란 문구를 화면에 띄우는 방식으로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날 기노카와시 기시모토 다케시 시장은 일본도 APEC 회원국이라며 정상회의는 국제회의도시이자 유네스코 3관왕에 빛나는 제주에서 개최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친선결연도시의 적극적인 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 지지가 힘이 된다며 지속적인 응원을 요청했다.
